알렉세이 총대주교, "개종 시도 포기하면 교황과 만날 용의"

【모스크바=KAP】모스크바 정교회의 알렉세이 2세 총대주교는 최근 타르타르 공화국의 수도 카잔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톨릭교회가 정교회 신자들을 개종시키려 하지 않는다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의 비공식적인 만남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알렉세이 2세 총대주교는 『교황과의 만남은 단지 양 교회가 개종 시도를 포기한다는 선언에 서명한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