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또레 로마노지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새로운 마리아 교리 선언 제안에 대해 교황청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로마의 신학자 엔리꼬는 기고에서 「공동구원자」라는 새 칭호를 제안한 것은 2차 바티칸공의회 가르침이나 가톨릭 정통 교리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교회에서 통용되고 있는 「대리 간청자」나 「중재자」라는 칭호와는 달리 「공동구원자」는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마리아를 용어적으로나 신학적으로 유일한 구원자인 그리스도와 같은 지위에 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6월에도 이 신문은 마리아 칭호에 대한 새로운 제안은 가톨릭 신학과 교회일치 운동에 엄청난 문제들을 안고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청 요아킨 나바로 발스 대변인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새 마리아 교리의 선포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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