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 내란으로 많은 희생자를 내고 있는 부룬디 주교단은 최근 정치인들에게 대화와 화해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고 교황청 공보실이 9월 4일 전했다.
부룬디 주교회의 이름으로 발표된 호소문은『정치인들이 단순히 자신들의 이익과 권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싸움에 그치지 않고 국가적인 화해를 위한 성실한 대화 노력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교단은 호소문에서『정치인들의 대화와 성실한 화해 노력만이 더 이상 희생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서로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주교단은『정치인들이 자신들의「게토」를 떠나 당파의 이기심을 버리고 다시 만나 생명에 대한 존중, 국가의 존속과 국가에 대한 봉사, 공공선의 증진, 진리에 대한 사랑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서로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고 대화를 할 때 평화와 화해를 향해 나아갈 수 있고 폭력의 악순환을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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