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사 수녀의 장례식은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토마스성당에서의 영결미사를 시작으로 네타지 체육관에서의 영결식, 사랑의 선교수녀회 모원 안장 등의 순서로 거행되며 이날 장례식에는 인도 총리 부부, 미 클린턴 부부, 콜 독일 총리,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81년 5월과 82년 5월 85년 1월 등 3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바 있는 데레사 수녀를 위해 서울대교구는 9월 10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이 집전하는「살아있는 성녀」로서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위해 헌신해 온 데레사 수녀의 숭고한 삶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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