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W(Movement for a better World: 그리스도 공동체 추진회)란 공동선을 목적으로 한 쇄신운동입니다』
지난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동안 경기도 과천 영보 수녀원 피정의 집에서 개최된 MBW 기초과정 즉 그리스도 공동체 수련회 기초과정 지도차 방황한 MBW 라틴 아메리카 대륙 대표 후안 호(Juan Jose Gerband) 신부의 말이다.
『성직자ㆍ수도자ㆍ평신도 등 여러 차원의 성소를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보다 나은 세상, 보다 나은 공동체를 위해 일하는 운동』이라고 덧붙이는 후안 신부는 스페인 출신으로 현재 푸에르토리코에서 사목하고 있으며 세계 MBW 추진회에서 UN(NGO)에 파견한 대표자다.
『MBW 운동의 기초과정에서 새로 보완된 내용을 각기 자기 나라에 맞도록 적용시키기 위한 방법론을 나누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는 후안 신부는 지난 17일 곧바로 한국을 찾아와 한국 회원들을 지도하고 25일 출국했다.
23일 토요일에는 교육장을 찾은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를 만나기도한 후안 신부는 『교회가 활발하다는 인상을 받은 한국교회에 대해서는 감탄하고 칭찬할 만한 것이 많다』고 밝힌 후 『불과 한 세대 동안에 농경사회에서 공업ㆍ산업화 사회를 거쳐 정보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사회의 급속한 발전과 변화는 한국사회의 급속한 발전과 변화는 한국교회로 하여금 많은 일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새로운 상황에서는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데 전통적인 가치관에서 좋은 방향의 새로운 가치관을 찾는 과정에서 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후안 신부는 『교회는 바로 이런 변화를 겪고 있는 사회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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