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총대리 김옥균 주교는 8월 25일 정오 서울 성북동 파리외방전교회 한국 지부에서 파리외전 본부 고문서고 책임자 제랄드 무세 신부에게 최양업 신부 친필서한 등 한국교회 관련 고문서 30점을 지난 6월 23일 영구 이양해 준 것에 감사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수환 추기경이 파리외방전교회 레이몽 롯시뇰 총장 신부에게 전하는 이 감사패에는 파리외전이 한국교회에 아무런 조건 없이 보물급 고문서를 이양해 준 것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의 뜻이 새겨져 있다.
한편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주교회의 문화위원회 위원장이며 춘천교구장인 장익 주교와 고문서 이양에 가교 역할을 했던 최승룡 신부, 파리외방전교회 한국지부장 두봉 주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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