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KAP】영국 런던의 바실 흄 추기경은 민주적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서구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미국 오랜곤주 포트랜드에서 행한 연설에서 『현재 서구 사회 대부분의 가치들은 이기적이며 물질적이다』고 개탄했다.
그는 특히 개인의 선택의 자유는 우상처럼 높여졌으나, 반대로 영적이고 윤리적 가치는 아무런 역할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기경은 학교와 가정, 언론에서 사회적 가치들을 중심에 놓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윤리적 문제들을 개인적 영역에 국한시켜서는 충분치 못하다』고 말했다.
추기경은 또 윤리적 기준들은 국제관계나 공공생활에까지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시장경제 논리만으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