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업무 파악도 하지 못해서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우선 선임자가 해 온 일을 파악하는게 급선무이고 앞으로 계획은 그 다음이 아닐까 합니다』
8월 10일자로 서강대학교 10대 이사장으로 부임한 이한택 신부의 말이다.
이한택 신부는 안성 안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성신대학(현 가톨릭대학 신부학)에 입학 1971년 미국에서 사제로 수품될 때까지 미국 마켈대학교,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광주 대건신학대학(현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철학과 수학을 전공했다.
이 신부는 또 서강대학교 강사와 수원 말씀의 집 원장 그리고 예수회 신학원 원장 등을 두루 거친 인재로 지난 82년 11월부터 85년 3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 이번 선임이 두 번째이기도 하다.
이한택 신부는 『수도자로서 이사장직을 맞는 것은 세속의 권세와 명예와는 상반된 봉사직』이라고 겸손해 하면서 『서강대학교가 그 설립 목적을 올곧게 하고 그리스도의 교육 이념을 실현하는데 미력하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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