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씨가 8월 24일 프랑스 파리 롱샹경마장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주례로 거행될 제12차 세계청소년대회 폐막미사 음악을 담당한다.
정명훈씨는 이에 앞서 폐막미사 전날인 8월 23일 같은 장소에서「폐막 연주회」를 지휘한다.
23일 밤 10시에 사작되는 연주회의 예상 청중 수는 50여만 명. 「세계를 위한 찬미」(A Hymn for the World) 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날 연주회는「아이 빌리브」 (I Believe) 를 초연하고, 비발디의「도미네 데우스」, 프랑크의「생명의 양식」등을 연주한다.
이날 연주회에는 세계적 성악가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메조 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볼리가 협연하고, 프랑스 국립관현악단과 파리관현악단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산타체칠리아 합창단이 연주한다.
한편 정명훈씨는『로마 산타체칠리아 관현악단과 청소년 교육 및 환경 주제 음악제를 준비하다 교황청의 연락을 받고 이번 연주회를 지휘하게 됐다』며『프랑스 영화 「비지터」에서 음악을 맡은 에릭 레비가 작곡한「아이 빌리브」는 인류를 위해 헌신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게 바치는 곡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이 교황 앞에서 이 곡을 합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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