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쯔부르그=KAP】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철학자 한스 디트 무츨러 교수는 한 대학에서 행한 강연에서 교회가 현대의 기술비판 분야에서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츨러 교수는 이러한 침묵의 배경에는 갈릴레오 콤플렉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그리스도인은 제4세계의 빈곤화를 거슬러 싸울 의무가 있듯이「homo faber」(공작인)을 절대화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비과학적인 것과는 무관하며 기술의 「한계」를 인정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현대에 만연한 기술ㆍ능률의 한계를 인정하고 삶을 더 중요시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교회는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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