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김수환 추기경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부총장 및 신학대학 학장에 가톨릭대학 철학 교수인 오창선 신부(사진·시몬·50)를 임명했다.
부총장에 임명된 오창선 신부는 1973년 사제로 서품된 후 가톨릭대학교와 서강대학교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81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룩대학에서 철학 석사, 86년 독일 뮌헨대학에서 「존재와 마음, 형이상학적 존재론적으로 고찰해 본 막스 쉘러의 인격론」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 신부는 88년 4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학생처장을 거쳐 이번에 부총장 겸 신학대학 학장에 임명됐다.
신임 학장 신부의 이취임식은 8월 30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대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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