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시티=CNS] 과테말라의 가톨릭교회가 36년간의 내전으로 희생된 14만 명의 유골과 유물을 찾는 데 참여하고 있다.
지난 5년간 1천여 구의 희생자들의 유물을 찾아냈지만 지난해 12월 전쟁이 끝나면서 이 같은 작업은 더욱 촉진되고 있다.
최근엔 지난 5월에 산 루카스 키 아킬마을에서 21명의 유골을 찾아냈다. 인권단체에 따르면 이들은 82년 6월경 살해됐으며, 이 가운데 9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과테말라에선 80년대 초반 정부의 게릴라 소탕작전으로 인해 4백 개가 넘는 토착민 공동체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회 관계자들은 교회의 관심과 더불어 희생자 유족들에게 정신적 심리적 법적 지원을 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오카타 신부는 이와 관련「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다」고 밝히고 화해 과정에서 과거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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