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 교황청은 성직자가 부족해 사목상 어려움을 겪는 교구를 지원하기 위해「성직자 배분을 위한 통합위원회」를 신설하고 교육성이 제반업무를 관할키로 했다고 7월 16일 밝혔다.
신설 위원회는 교황청 교육성, 성직자성, 인류복음화성, 수도회성 등 관련 기구들이 모두 참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성직자의 교구 및 지역적 편중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을 수립, 추진하게 된다.
위원회 설치는 지난 90년부터 논의되어 오던 것으로 주교 대의원회의 제8차 총회에서 처음 거론됐다.
위원회 총무에 임명된 피에로 페나치니 몬시뇰은『전 세계적으로 많은 교구들이 성직자가 부족해 신자들이 성사를 보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동유럽 특히 아프리카의 이슬람지역 등의 분파주의 활동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우려를 빚고 있다』며 위원회의 설립 취지를 밝혔다.
위원회는 앞으로 교구간 사제 교류, 성소 육성, 부제 양성센터 등 관련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위원회 위원장은 당연직으로 가톨릭교육성 장관이 맡게 되고 공동위원장은 성직자성 장관, 그 외에 인류복음화성, 성직자성, 교육성 차관들과 남미위원회 부위원장 전 세계에서 선출된 9명의 주교, 3명의 수도원장, 그리고 사무총장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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