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탤런트 배용준씨가 7월 11일 오전 11시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북한 동포 돕기에 써 달라며 성금 1천3백50만 원(옥수수 1백 톤)을 전달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북한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북한이 절박한 사정에 처해 있음을 설명하고, 인기 스타가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북한동포 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용준씨는 평소 사랑을 나누는 일을 하고자 하던 중 가톨릭교회에서 북한 동포 돕기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성금 전달 자리에서 배용준씨는『연예인이라서 쇼맨십을 보이는 것으로 오해 받을까봐 주저했다』고 밝히고, 『환경이 마련되면 좋은 일을 더 많이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처음으로 하는 일이 알려져 부끄럽다』며 신문에 보도되는 것을 꺼렸다.
배용준씨는 부모님이 명동성당에서 혼인미사를 드렸고 동생도 가톨릭 신자여서 가톨릭교회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친구의 권유로 몇 개월째 교회에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배씨는 평소에 김수환 추기경을 존경하고 있어 가톨릭교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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