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ㆍ런던=KAP] 러시아 의회가 지난달 23일 절대 다수로 통화시킨 새로운 러시아 「종교법」이 국내외의 비난을 야기시키고있다.
「종교 자유와 종교 단체들에 관한 법」에 의하면 적어도 15년 이상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 단체들만이 공식으로 인정되고 권리도 갖게 된다.
따라서 1991년 구 소련 몰락 이후 생긴 개신교나 모슬렘, 유대교 및 다른 그룹들은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러시아의 새 종교법은 하원의 통과를 남겨 두고 있는데 여기서 통과되면 옐친 대통령의 비토만이 이 법안을 거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새 종교법이 러시아의 정교회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법은 기득권 보호에 연연하는 정교회의 옹졸한 태도를 비난하는 표적이 되고 있다.
◆소다노 추기경 비난
[바티칸=KAP] 교황청 국무원장 알젤로 소다노 추기경은 러시아의 새로운 종교법과 관련, 『이 법안은 러시아 내 가톨릭의 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며 옐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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