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NS] 동티모르 딜리교구의 벨로 주교는 지난달 워싱턴의 성 베드로 성당에서 봉헌된 미사 강론을 통해 미국교회와 지도자들에게 동티모르를 위한 지원 활동과 기도를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벨로 주교와 북아일랜드 카알달리 추기경, 국제 정의평화 미국 주교사무국 국장인 예수회 앤드류 신부가 공동 집전한 미사에는 미국 가톨릭교회 대표들과 미 의회 내 가톨릭 회원들이 참석했다.
96년도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이기도 한 벨로 주교는 강론에서 『여러분은 워싱턴 DㆍC의 정치적 사회적 삶에 있어 세상의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라고 말하고 『훌륭한 신자가 되는 것이 주어진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벨로 주교는 또 『사제로서의 역할보다 평신도의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동티모르에 대한 기도와 연대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미사 후 가진 회견에서 벨로 주교는 『노벨상을 수상한 후 동티모르인들의 고통은 더욱 심해졌다』고 밝히고 특히 자신을 따르는 젊은이들의 고통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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