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ㆍ홍콩=외신 종합]중국 가톨릭교회는 기도와 특별 행사로 7월 1일 홍콩 재통합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중국 애국회 주교회의는 6월을 재통합을 위한 달로 지정하고 각 성당에서 기도하도록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중국 주교회의 의장 종훠이더 주교는 대만의 아시아교회 소식통인 UCA 뉴스를 통해 홍콩 재통합 이후 홍콩의 안정과 계속적인 번영을 기도한다고 밝혔다.
종 주교는 이전에 중국 가톨릭교회가 본토와 재통합되는 홍콩을 환영하고 지지해야 하며, 이를 통해 양 지역교회가 연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재통합을 기해 중국 각 지역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들이 잇따라 열렸다.
중국 광쩌우교회는 중국과 홍콩에 하느님의 은총을 기원하는 미사를 6월 29일 봉헌했고, 광쩌우 종교사무국은 7월 12일 홍콩 재통합을 축하하는 세미나를 홍콩의 불교 가톨릭 이슬람 개신교 도교 단체를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다.
홍콩 서쪽 75마일 거리에 위치한 장먼(江門)에서는 6월 29일 감사미사가 봉헌됐으며, 쉬안청(宣城)교회는 재통합과 더불어 홍콩교회의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은 1952년 바티칸과 힘겹게 수교를 맺었으나 1957년 바티칸의 승인없이 주교를 임명하고 교황권을 거부하는 정부 승인 애국단체 설립으로 가톨릭 내부가 분열된 바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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