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 위원장 도요한 신부의 회갑 축하미사와 축하연이 6월 22일 3시부터 서울 종로성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갑미사에는 김수환 추기경과 김옥균 주교, 최창무 주교를 비롯 살레시오회 소속 성직자들과 노동사목 관련 단체에서 5백여 명이 대거 참석, 노동자들의 대부로 살아온 도 신부의 지난 삶에 감사를 보냈다.
이날 축하미사 강론에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최창무 주교는 『』도요한 신부는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분』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노동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 주길』당부했다.
이어진 축하식에서 김수환 추기경은 함께 참석한 도 신부의 어머니에게 『훌륭한 아들을 우리에게 맡겨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시종일관 노동자를 위해 살아오신 분, 그래서 그리스도를 닮은 분』이라며 도요한 신부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요한 신부는 답사에서 『회갑연을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두에 대한 「감사의 축제」로 생각한다』면서 『자신에게만 국한된 자리가 아닌 모두의 축제가 되고 나눔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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