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VIS] 유럽에서의 사제와 수도자 성소에 대해 논의한 국제회의 최종 메시지가 6월 13일 발표됐다.
지난달 5일부터 10일까지 로마에서 열린 이 회의는 유럽에서의 사제 성소와 축성생활 현안에 대해 검토한 국제회의로 37개 유럽 국가에서 2백53명의 교회 인사가 참석했으며 개신교, 동방정교회, 성공회 등에서도 많은 교계 인사가 참석했다.
「교회 공동체를 위한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문헌은『숫자적인 면에서 볼 때 유럽의 성소자 수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오늘날 복합적인 문화는 젊은이들을 위한 사목의 효율성을 회복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새로운 복음화의 방안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메시지는 이어『성소, 특히 사제 성소의 경우 희망적인 통계를 볼 수 있다』며『그러나 단순히 숫자만이 아니라 희망을 고무하는 신앙 현실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메시지는 또『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는 희망을 가지는 것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며『희망은 무엇보다도 모든 성소가 절대 하느님의 섭리하심에 달려 있음을 확신하는 데서 온다』고 강조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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