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의 특성과 효능 - 강 알카리성 정혈(淨血) 정장(淨腸) 강간(强肝)작용
피로회복 노화예방 살균작용 성인병 예방·치료에 탁월
『매화야 매화 나무야/너는 어이하여 북풍한설 마다 않고/피어난다 향기롭게/거기서 열음 주렁주렁하여/사람사람 구휼하니 더욱 슬기롭도다』
스스로 나무꾼이라 지칭하며 토종 매실 「송광설중매」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권병탁(68세·예비자)씨의 매실 예찬가이다.
42년간 대학 강단에서 경제학을 강의하며 다산경제학상과 국민훈장 모란장 등 경제학과 관련된 상이란 상은 다 수상한 경제학계 원로인 권 교수가 송광설중매 보급에 매달리고 있는 것도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그의 학자로서의 집념 때문이다.
강알카리성 식품인 매실은 혈액을 중성 또는 약알카리성으로 만들고 정혈(淨血) 정장(淨腸) 강간(强肝)작용이 뛰어나며 피로회복과 노화예방 살균작용이 탁월해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그만이다.
그러한 매실을 전 국민들을 상대로 보급에 나선 권 교수는 실물 경제학자로서 토종 매실의 보급을 하나의 경제학으로 정의한다.
94년 퇴임한 권 교수는 1980년 송광사에 들렸다 주운 매실씨를 집에서 파종해 싹을 틔우고 그 열매인 매실의 맛을 보고 난 후부터 대대적인 보급을 준비해 왔다. 매실에 대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지금은 매실 박사로 불리는 권 교수는 송광사에서 씨를 얻었다하여 토종 매실의 이름을 송광설중매로 칭했다.
퇴직금을 몽땅 털어 무상으로 「송광설중매」를 보급하기 시작한 권 교수는 현재 매년 15만주씩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급해 오고 있는데 10년 안으로 대구 팔공산 동남쪽 1백50만 평을 매실의 명소로 꾸밀 마스터 플랜도 갖고 있다.
그래서 권 교수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토종매실보급 운동본부와 주주클럽을 결성해 송광설중매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하면서 전국적으로 보급을 확산시킬 야무진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권 교수가 무엇보다 주주클럽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을 가족들의 건강에 관심이 가장 높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우리 매실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림으로써 우리 매실의 대중화를 빨리 앞당길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바로 아래로부터의 민중운동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권 교수는 보급운동본부를 통해 시 군 별로 보급운동 본부장을 임명해 핵조직처럼 보급을 일반 시민에게까지 확대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보다 확고한 순수 민간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비를 털어 대구 악령시 회관에서 4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6주간에 걸쳐 매실의 모든 것을 특강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는 권 교수는 『김치 시장은 이미 일본에게 빼앗겼지만 토종 매실만은 지켜야 한다』고 강변을 토한다.
탁월한 맛과 효능에도 불구하고 일본 매실에 밀려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는 토종 매실의 대중화를 위해 여생을 바치고자 하는 권 교수, 그의 토종 매실 송광설중매 보급을 위한 열정은 「자연도 살리고 우리 것도 살리는」 민족운동으로 뿌리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매실 보급 문의 연락처 자택(053)624-4561 매원984-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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