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KAP】『만일 양 교회가 지금부터 1천년 전 어떻게 분열되었는가를 정확히 분석한다면 동방과 서방교회 사이의 그 간절한 일치는 꼭 이루어질 것이다』.
이는 세계 정교회의 수장인 콘스탄티노플의 바르톨로마이오스 총대주교가 이태리 밀라노의 대성당에서 거행된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 중 강조한 것이다.
밀라노의 마르티니 추기경의 초청으로 밀라노를 방문한 세계 정교회의 수장은 이번 방문 중에 암브로시오 성인에 관한 초교파 심포지엄에도 참석했다.
금년은 암브로시오 성인의 탄생 1천6백 주년을 맞는 해이며, 성인은 동방과 서방교회의 일치의 상징이기도 하다.
바르톨로마이오스 총대주교는 이번 방문에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분열의 상태를 원한 것이 아니라, 유산으로 받은 것』이라며 『일치를 향한 바램에도 불구하고 분열은 계속되고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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