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향후 베트남을 이끌어 갈 두 명의 보좌 주교를 임명했다.
바티칸의 발표에 따르면, 교황은 나트랑 스텔라 나리신학교 총장 피에르 누엔 반노 신부를 나트랑 보좌 주교에, 또 같은 신학교의 요셉 노엔 티치 툭 신부를 반 메 투옷의 보좌 주교에 각각 임명했다.
주교 임명은 바티칸과 베트남 정부간에 오랫동안 긴장 요인이 되어 왔던 사안이다.
바티칸은 그동안 베트남 정부가 주교 임명을 승인하겠다는 주장을 반대해 왔으나. 예비 주교들의 명단을 제출하는 것은 동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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