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CNS】홍콩의 중국 반환이 임박한 가운데 홍콩의 요셉 쟝 보좌주교는『닥쳐오는 불확실성에 직면한 상태에서 가장 좋은 전략은 낙관주의』라고 말했다.
쟝 주교는 홍콩의 아시아 교회 소식통인「UCAN」독일지사 편집자와의 최근 대담에서『중국 내 교회 현실을 감안할 때 교회로선 또 다른 염려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통합 선언과 기본법에는 좋은 약속들이 있고, 낙관적일 수 있는 많은 이유들이 있다』고 말했다.
쟝 주교는『1국 2체제는 매우 지적이고 정교하게 고안된 개념』이라면서『우리는 그것을 신뢰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래에 교회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면서도 교육 분야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 가톨릭교회는 현재 25%에 해당하는 2백35개의 초중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쟝 주교는 선교사문제에 언급,『중국 정부가 해외 선교사와 사업가를 구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문제가 있을 시 교회가 무언가를 말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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