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NS】미국 주교회의 산하「생명수호운동」대변인은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임신 중절약 RU-486의유럽 생산 회사들이 약의 생산과 판매 및 분배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에 환영을 표시했다.
미국 주교회의「생명수호운동」사무국의 기획 및 정보담당 국장 헬렌 알베르씨는 워싱턴에서 발표한 성명에서『이번 결정은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이 약의 위험성을 생명 단체들이 끊임없이 제기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성명은 RU-486의 프랑스 현지 개발자이자 생산자인 러셀 우클라프사와 러셀의 독일 모회사 호히스트사가 낙태 반대 단체들에 의해 주도된 미국의 보이콧이 RU-486 특허권의 이전과 두 회사의 이해 관계를 갈라놓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NRLC, 즉 전국생존권위원회와 낙태 반대론자들, 가족 수호 단체들은 지난 94년부터 이 약품의 생산 및 판매를 반대하기 시작했다. 이들은『반대운동의 목적이 단 두 알의 복용으로 태아를 살해할 수 있는 RU-486의 생산을 저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RU-486은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프랑스, 영국, 스웨덴에서만 유통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9월 이 약의 판매를 허용했지만 아직 유통되진 못하고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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