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데레사)씨가 오는 9월 유람선에서 공연되는 오페라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조씨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초대형 호화 유람선 노르웨이호에서 공연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후궁으로부터의 탈출」에서 모차르트 전문 테너 한스페터 블로슈비츠와 주연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해적에 납치돼 아랍 귀족에게 팔린 연인을 구해내는 내용인데 선상에서 오페라 전곡이 공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는 안토넬로 알레만디가 유로파교향악단을 지휘, 반주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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