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안성기씨가 4월 7일 도쿄 프린스호텔 마구노리아 홀에서 스포츠닛폰신문사 제정 제5회 스포츠닛폰 문화예술대상을 받았다.
안씨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영화「잠자는 남자」(감독 오구리고헤이)에서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보여줘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93년 제정 이후 외국인이 이 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 안씨는 상금 3백만엔(약 2천2백만 원)을 유니세프기금 등으로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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