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가톨릭신문 창간 7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바티칸 국무원장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 이름으로 한국 주교회의 의장 정진석 주교 앞으로 보내왔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이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정진석 주교 귀하.
교황 성하께서는 가톨릭신문이 창간 70주년을 맞았으며 그리하여 한국에서 발행되는 가장 오래된 신문들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음을 아시고 기뻐하셨습니다.
성하께서는 이 신문을 직접 발행하고 있는 대구대교구와 신문의 독자들은 물론 사장을 비롯한 모든 종사자에게 정중한 인사를 전하십니다.
성하께서는 가톨릭신문이 최상의 격을 계속 유지하면서 한국과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교회의 가르침을 알게 하고, 온 인류가 관심을 갖고 있고 또한 필요로 하는 모든 일들에 대한 교회의 관심을 알려나갈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고 계십니다.
성하께서는 가톨릭신문의 독자들과 모든 종사자들에게 우리 주님이시고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쁨과 평화를 보증하는 사도적 축복을 정중하게 보내십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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