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의 멕시코와 쿠바 방문 날짜가 3월 23일에서 28일로 확정되고, 방문 중에는 두 나라 대통령과의 만남도 포함됐다.
바티칸 라디오가 밝힌 교황의 방문 일정을 보면, 방문 첫 나흘 동안 머물게 될 멕시코에서는 중부 과나후아토 주에 있는 세 도시를 방문하며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과 주교, 신자들을 만난다. 수도 멕시코시티는 높은 고도 때문에 방문에서 제외됐다.
3월 25일 주일에는 실라오에서 미사를 집전한 다음, 저녁에는 레온의 주교좌성당에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주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쿠바로 가서 라울 카스트로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안토니오 마세오 광장에서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게 된다.
27일에는 코브레의 사랑의 성모 순례지를 개인적으로 방문한 다음, 비행기로 수도 아바나로 이동해 아바나 대교구장 하이메 오르테가 추기경을 비롯한 주교들과 수도자, 정부와 시민 지도자들을 만나고 카스트로 대통령과 공식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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