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레미 신부 지음/김좌동 신부 옮김/208쪽/9000원/가톨릭출판사
교회가 살아가는 힘을 얻고, 자신의 모습을 쇄신하는 원천은 바로 십자가의 제헌이다. 이 원천은 성체성사 안에 현존한다. 그래서 성찬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원천이며 정점이다. 「생명의 태양인 성찬례」를 우리말로 옮긴 김좌동 신부(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도회)의 명료한 설명이다. 저자 장 레미 신부(프랑스 캄브레교구)는 이 책에 대해 일종의 신앙 증언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사제직을 수행하는 동안 깨닫고 변화되어 가질 수 있었던 신앙심을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는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 해설하는 것이 아닌, 개인적인 경험을 자연스럽게 나누면서 성찬례의 신비를 가슴에서 가슴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장 레미 신부가 소개하는 영성가들의 말씀을 통해 성찬례에 참례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숙고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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