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랭엄 지음/조현욱 옮김/312쪽/1만7000원/사이언스북스
「요리 본능」
제목만 보고 어떤 요리책일까를 먼저 연상한 독자들도 많으리라.
뜻밖에도 이 책은 인간 진화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담아낸 흥미진진한 책이다.
리처드 랭엄 박사는 생존을 위한 필요조건에서 나아가 하나의 즐길거리, 문화,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한 요리를 매개로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하버드대 교수이자 저명한 진화 인류학자이기도 한 랭엄 박사는 현대 인류의 몸에 새겨진 생물학적 흔적들을 통해 요리가 인간의 육체에서 정신에 이르는 삶의 모든 영역에 두루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나아가 인류가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도록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