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니그 지음/윤선아 옮김/184쪽/1만 원/분도출판사
신학자 발터 니그 목사는 위대한 종교적 사상가들에 대해 연구하며 평생을 보냈다. 그런데 그가 애정을 보인 사람들은 거룩하다기보다는 세속적인, 순종적이기보다는 자유로운 이른바 ‘이단아’들이었다. 빈센트 반 고흐도 그러한 인물 중 하나였다.
고흐는 천재 화가이자 사상가였고, 하느님을 찾는 사람이고 예언자다. 특히 고흐는 항상 인간 실존의 궁극적 물음을 향해 나아간 인물이다. 니그 목사는 이러한 반 고흐의 생애와 화풍을 종교적 관점에서 해석하면서, 그의 종교적 발전과 예술적 발전이 끊임없이 서로 융합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아울러 니그 목사는 고흐는 자신의 현존을 초월적인 존재를 향해 형성해 나아가며 열렬히 하느님을 찾았음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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