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마리아 파우스티나 수녀 지음/박금옥 수녀·오영숙·송기범·최성은 옮김/864쪽/양장본 1만 원, 보급판 8000원/팔로티회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의 일기 ‘내 영혼 안에 계신 하느님의 자비 일기’」 우리말 번역 2판이 나왔다. 이 책의 원서는 1980년 로마에서 출간돼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5년 1월 번역본 초판이 소개됐다.
우리말 번역본이 나오기 전부터 「성녀 파우스티나 수녀의 일기」가 국내에 명성을 얻으면서 번역본을 요구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번역본 초판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절판돼 추가 제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한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느라 초판 제작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오탈자가 발견돼 옥에 티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2판은 초판의 미흡한 점을 보완, 맞춤법 교정을 새롭게 해 보다 나은 책으로 독자들을 만나게 됐다.
2판은 보급면에서도 초판과는 다른 방향을 찾는다. 초판은 팔로티회에서 신심전파를 위해 무료로 한 가정에 한 권씩 배포했고 밀려드는 요청을 인력의 부족으로 제때 만족시키지 못했지만 2판은 독자들이 이 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바오로 출판사에서 보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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