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소장 박일영)가 발간하는 반년간지 「인간연구」 제21호(2011년 가을/ 235쪽/8000원)가 나왔다.
이번 호는 ‘가톨릭 영성과 휴머니즘’을 특집주제로 꾸몄다. 가톨릭대 인간존중의 건학이념을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새롭게 열릴 포럼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의 하나로 마련된 장이다.
특집 논문으로는 ‘가톨릭 영성사적 관점에서 본 에라스무스의 인문주의’와 ‘실천하는 영성가 요한 바오로 2세의 평화의 관점에서 본 가난의 문제’, ‘의학교육에서 가톨릭정신의 구현-가톨릭 의과대학 옴니버스 교육과정을 중심으로’를 실었다.
이어 일반 논단은 ‘정서노동 전략과 상태정서가 직무 탈진과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인간 이해와 심리치료에 대한 구성주의적 접근’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엮었다. 이 밖에 ‘대학의 이념 : 이상과 종말 사이에서’라는 서평에서는 K. 야스퍼스와 M. 하이데거가 고뇌한 대학의 이상을 가톨릭대학 현실과 연결지어 살펴봤다.
「인간연구」는 현대사회의 사회문화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안을 확립하기 위해 인간을 심층적이고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제 간 연구지다.
※문의 02-2164-4654 가톨릭대 인간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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