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다 마사히로·소데카와 요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236쪽/1만2000원/뜨인돌
“저것만 가지면 행복할 텐데, 딱 저것만 가지면 진짜 행복할 텐데….”
하지만 과연 ‘저것’을 가지면 행복할까? 그렇지 않다. ‘소유=소비=행복’이라는 그릇된 공식에서 푼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맹목적인 소비의 폐해와 인간은 왜 물질적 풍요를 욕심내는가 등의 의문을 실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어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몰두하는 ‘시간 밀도’를 비롯해 자기 노력에 대한 ‘만족감’과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인정하는‘자존감’, 타인 안에 자신의 자리가 있음을 확인하게 해주는 ‘인정’, 자기 삶에 자신이 주인공이 되기 위한 ‘재량의 자유’ 등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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