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소장=심상태 신부)가 주최하는 「토착화 신학당」이 3월 7일 오후 2시30분 서울 청파동 한국순교복자수녀회 교육관에서 개강미사를 봉헌하고 개강했다.<사진>
이날 심상태 신부는 미사중 강론을 통해 『토착화에 대한 중요성은 현대 교회의 위기 의식에 근거한다』고 전제한 뒤 『수강생들이 이 교육을 통해 개인적으로 보람을 느끼는 한편 앞으로 교회 성숙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군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심신부는 또 『서구 교회의 황폐화는 교회가 신자들이 성숙한 신앙을 갖도록 이끄는 일에 소홀히 한 데 따른 결과』라고 지적한 뒤 앞으로 강의를 통해 성숙한 신앙 정립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이로부터 귀결되는 「한국적 신앙」「한국적 교회모델」에 대해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착화 신학당」은 제삼천년기 한국교회의 주요 과제인 토착화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넓히고 토착화 작업을 수행해나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반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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