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3월 15일 오전 10시 교구장 집무실에서 장폴루 프랑스 대사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정대주교는 『올해가 한국교회 신유박해 순교 200주년 되는 뜻깊은 해』라고 설명하고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발전에 프랑스 신부님과 주교님들이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정대주교는 『한국교회 103위 성인분들 중 프랑스 선교사들이 10명이나 될만큼 초대 교회의 기초를 다지는데 중요한 활동을 했다』고 지적하며 프랑스 교회가 한국교회에 끼친 지대한 영향과 공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사차 정대주교를 예방한 장폴루 프랑스 대사는 『편재 오는 8~9월께 앙글렌 교구장 주교님께서 한국으로 성지 순례를 올 계획이 있는데 그때 정대주교님과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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