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에 「의사경영자과정」이 개설돼 의료진들의 경영자질 향상과 병원 경영제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경영대학원은 3월 13일(화) 오후 7시 서울 반포동 가톨릭의과학연구원 1002호실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 김인철 의무부총장을 비롯 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와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의사경영자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의사경영자과정은 병원 내외부적인 환경변화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병원경영방식이 요구된다는 인식 아래 의료진들의 경영능력 제고와 이를 통한 의료기관의 경영제도 변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화요일 조직관리, 마케팅, 의료정책, 서비스 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외국의 경우 의사경영자(Physician Executive) 학위 프로그램이 개설되는 등 의료진들을 위한 경영과정이 확산돼 있으나 국내에 이러한 과정이 개설된 것은 처음이다. 의료경영자과정은 앞으로 매년 상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며 제1기 과정은 오는 6월 12일 수료식을 가질 계획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이날 개강식에서 『새로운 병원 경영을 위해 각 진료부서는 병원 전체의 이념, 비전과 조화를 이루어가는 상태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의료진들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의사경영자과정 개설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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