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잡지] 2011년 8월

▨ 경향잡지

이번 호 경향돋보기 주제는 ‘새로운 기부, 재능나눔’이다. 재능나눔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지는 물론 재증나눔에 관한 그리스도교적 성찰을 제시했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3300원)

▨ 교회와 역사

특별 기획 ‘서울대목구 설정 180주년 기념 紙上展?그리스도의 일꾼, 서울대목구장’에서는 리델 주교의 문장과 조선대목구장 임명 소칙서를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인물상’의 주인공은 전덕표(안드레아) 신부다. (한국교회사연구소/3000원)

▨ 레지오마리애

‘지금 여기’에서는 이기헌 주교가 레지오 마리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제언했다. ‘예수님의 구원활동’과 ‘전례와 침묵’, ‘그리스도의 기도’ 등의 교리여행에 이어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성마르코대성당의 아름다움도 만날 수 있다. (한국세나뚜스협의회/1800원)

▨ 말씀지기

포항 뜰꽃마을 창시자 최영배 신부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좋은 사람에 관한 묵상과 제언으로 ‘아침뜨락’을 채웠다. 이번 호 영성에세이는 ‘성찰하고 묵상하고 용서하라’고 당부하는 영적 예방의학의 가치와, ‘내가 늘 고대하던 결혼 생활’에 관한 주제로 그려졌다. (가톨릭출판사/3000원)

▨ 빛

교황 베네딕토 16세로부터 팔리움을 받는 조환길 대주교의 모습을 표지에 담아 눈길을 끈다. ‘현장탐방’에서는 대구대교구 부제·사제 서품식을 다뤘다. (월간 빛/1800원)

▨ 사목정보

‘가톨릭교회와 경제정의’라는 ‘공동선 Bonum Commune’ 주제가 눈길을 끈다.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서 살펴본 경제 정의에 이어 기업경영 안의 사랑, 경제 정의를 위한 그리스도의 삶에 대해 서술했다. ‘양심, 하느님이 마음 속에 새겨주신 법’이라는 제목으로 시론을 풀어낸 구요비 신부의 글도 놓치지 말아야할 내용이다. (미래사목연구소/1만 원)

▨ 생활성서

이번 호 특집에서는 삶의 여정에서 나를 넘어지게 한 걸림돌을 딛고 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간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소설가 한수산씨가 경남·부산 지역 순교자들의 삶과 신앙을 소개한 ‘한국천주교회사 오디세이’도 빼놓지 말아야할 연재물이다. (생활성서사/3900원)

▨ 성서와 함께

‘아이는 방학, 엄마는 개학’, 방학이 한창 이어지고 있는 이즈음이면 더욱 공감되는 주제의 글을 실었다. ‘함께 가꾸는 세상’에서는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비친 부모의 모습’ 등을 풀어냈다. (성서와 함께/3000원)

▨ 소년

‘친구가 죽는다고 너도 죽을래?’어린이들이 따라해야 할 행동과 따라하지 말아야할 행동을 판별하는 기준에 대해 마크 젤먼이 쓴 글이다. 이솝 아저씨의 이야기 가게에서는 ‘생쥐와 사자’를, 창작동화에서는 ‘아빠는 방랑 요리사’를 읽어볼 수 있다. (가톨릭출판사/4000원)

▨ 야곱의 우물

서울농학교의 학업풍경과 청각장애인들이 일하는 홍차 카페 ‘TEART’의 따스한 분위기를 표지 이야기로 소개했다. 교회와 사회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산림’을, 유학자들한테 배운다 코너에는 ‘하곡 정제두 : 진리를 추구하는 용기’를 담았다.(바오로딸/2800원)

▨ 참 소중한 당신

차동엽 신부가 쓰는 밭에 묻힌 보물-바보 영성에서는 ‘원조 바보 예수’의 모습을 되새겨볼 수 있다. 특집 주제는 ‘남이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해 주어라’다. 사회복지의 정의에 이어 사랑하고 섬기는 이야기, 마음을 나누는 글 등을 담았다.((사)미션 3000/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