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일 지음/264쪽/1만3800원/전나무숲
2011년 3월 11일 이른 오후, 일본 동북부의 여러 해안 도시들에서는 여느 때와 다를 것이 없는 한가하고 평화로운 풍경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잠시 후 엄청난 속도의 쓰나미가 몰려오면서 그곳은 유례가 드문 재앙의 현장이 되고 말았다. 「쓰나미」는 일본 동북부에 몰아닥친 쓰나미의 현장을 기록한 국내 최초의 책이다.
일본 동북부 전 지역을 다니며 생생한 참상을 사진으로 찍고 글로 기록한 이는 사진작가 류승일씨다. 사건·사고 현장을 촬영하다 보면 위험이 상존하지만, 그는 현장으로 달려가는 이유를 “현장에는 척박한 사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의 고통이 있고 인간과 인간 사이의 끈이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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