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꽃인 전투 조종사가 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공군사관학교 여자 수석을 차지한 김현정(루시아·19·마산교구 진주 봉곡본당)양은 『오랫동안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다』며 『수석을 차지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하느님이 「수석」이라는 영예를 저에게 선사해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활발한 성격에 통솔력과 책임감을 갖춘 김양은 주일학교에서도 칭찬받는 학생. 중학교땐 총무, 고등학교땐 부회장으로 주일학교 활동도 열심히 했다 한다.
10년전 공무원이던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김양은 명문대에 가라는 주위의 권유도 있었지만 「자신의 길은 자신이 개척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공사 진학을 결심했다. 또한 어머니 신영순(데오필라·50)씨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자 하는 기특한 의도도 숨어 있다.
『신앙은 저에게 큰 힘이 되고 있어요. 불안하고 힘들 때 기도를 통해 안정감을 되찾는 답니다』. 김양은 수석의 기쁨을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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