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미술의 본고장 광주에도 가톨릭 미술인회가 발족됐다.
미술창작을 통해 창조주의 영광을 드러내고 나아가 지역사회 복음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화원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전남 가톨릭 미술인회가 9월 2일 오후 4시 광주 가톨릭센타 2층 미술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김재영 지도신부 및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창립총회는 회칙과 사업계획을 심의 통과시키고 임원진을 구성、초대회장에 최동철(삐오)씨를 선출했다.
가톨릭센타 전시실 개관에 이어 창립된 전남미술인회는 이날 총회에서 미술인회 사업으로 작품전시회를 비롯 학술세미나 회지발간 봉사활동 피정 및 기도회 친목행사 등을 펼쳐 나가기로 결정하고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4시에 월례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입회비 월회비 찬조금 특별 회비로 회를 꾸려가기로 하고 특히 특별회비는 회의재정을 고려、월회비의 작품전시회時수익금의 일부를 회에 기탁토록 했다.
어느 식당에를 가도 서예와 동양화 한점은 꼭 걸려 있을만큼 동양화의 대가들과 그 제자들이 많은 전라남도에 가톨릭 미술인회가 결성된 것은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매우 바람직한 일로 평가되고 있다.
가톨릭센타 2층 미술관에 사무실을 두고 향토미술발전은 물론 미술을 통한 가톨릭문화발전에도 이바지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전남 가톨릭 미술인회의 초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최동철 ▲부회장=방순희 ▲총무=김재형 ▲감사=김규만 정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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