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1백3위 성인이 탄생하던 날 시성식 중계가 가교를 이뤄 헤어진지 33년이나 된 그리운 친구들이 함께 만났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이날 시성식에서 이산가족대표로 기도를 바친 백덕화(데레사)씨와 양승애 (스콜라스티까·서울 청량리본당)씨.
사리원 제2여중 동창인 이 두 사람은 TV로 중계된 시성식광경을 보고 백씨를 확인한 양씨가 수소문 끝에 2백주년기념행사위 신앙대회분과위에 연락, 지난 9일 뜨거운 재회의 감격을 맛보았던 것,
6·25때 15세의 소녀로 헤어진 두 사람은 신앙대회분과위 전례담당 유호빈씨의 주선으로 이날 만나 부둥켜안고 『시성의 영광과 기쁨을 꼭 우리와 함께 해야 될, 그러나 자리를 함께 하지 못한 북한동포와 신자들을 위한 기도를 하느님께서 조금이나마 들어주셨다』고 주님의 은총에 함께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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