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김은혜 옮김/408쪽/1만6000원/새잎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체르노빌에 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증폭됐다.
체르노빌은 수박만한 사과와 코끼리 코가 달린 아이의 사진으로 세계에 알려졌지만 체르노빌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체르노빌의 목소리: 미래의 연대기」는 단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국가적 재난을 당한 벨라루스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번 한국어판은 초판에서 검열로 빠졌던 인터뷰와 새로운 인터뷰가 추가된 2008년 개정판의 번역본이면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저자의 새로운 서문도 추가돼 있다. 이 책은 오늘날 세계 30개국에서 443기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는 현실에서 원전의 미래를 진단한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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