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협동조합의 50년 역사를 집대성한 「한국신협운동 50년사」가 발간됐다.
신협은 고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Mary Gabriela Mulherin, 메리놀회)와 고 장대익 신부(서울대교구, 1923~2008년)가 지난 1960년에 설립, 한국 최초의 민간자율협동조합으로 서민 구제와 자립 등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국신협운동 50년사」는 신협이 1960년 창립된 후 지난 반세기의 역사를 집대성한 책으로 신협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의 모습까지 시대별로 정리해 담았다. 신협의 변천사는 특집기사 형태로 실어 더욱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협운동과 관련한 대내외 학술자료 및 사진, 영상자료 등을 총망라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각 자료들은 통사에 이어 기획기사와 화보 및 별책 등으로 구성됐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발간사에서 “신협 50년사는 신협이 서민과 고락을 함께하며 숱한 시련과 역경을 딛고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도전과 응전의 역사”라며 “숱한 위기 때마다 신협을 지켜준 것은 580만 조합원의 신뢰와 초창기 신협 선구자들 및 임직원들의 희생과 열정이었다”고 발간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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