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옥/144쪽/9000원/성바오로
1318 세대에게는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룹에 속한다는 소속감, 이른바 ‘왕따’가 되지 않으려는 심리 등을 어떤 세대들보다 강하게 갖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파트너십’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자질 중 하나다.
파트너십은 진정한 꿈과 가치관뿐 아니라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훈련의 하나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생존을 위한 공생관계라고 할 수 있다. 즉 서로 돕고 협력해 힘을 만들어가는 파트너십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관계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있어야만 하는 관계다.
한국파트너십연구소가 기획한 「따로 또 함께」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또 상대방을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법을 습득하게 돕는다. 각 장을 읽어갈 때마다 “아하, 이렇게 하면 친구들과의 관계, 선생님과 부모님과의 관계를 즐겁고 기쁘게 만들어갈 수 있겠구나”라는 깨달음을 주는 보다 실천적인 책이다.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게 아니야’, ‘파트너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심 성찰’ 등 9개 주제의 장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각 상황에서 갖춰야 할 파트너십과 실천방법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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