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20일 문을 연 대전교구 ‘한 끼 100원 나눔 운동 본부’(이하 본부)가 개소 1주년을 맞아 19일 본부 2층 강당에서 대전교구 사회사목국장 박진용 신부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한 끼 100원 나눔 운동은 2008년 교구설정 60주년을 기념하고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첫 회칙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Deus Caritas Est)의 정신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신앙인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고 성찬례의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기 위해 마련된 것. 교구민들은 한 달에 한 번 주일미사에 참례해 저금통을 받아 매달 마지막 주일미사 중에 한 달 동안 끼니마다 100원씩 모은 정성을 봉헌해왔다.‘한끼 100원 나눔 운동’을 통해 올 4월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총 12억3200만 원. 본부는 지난 한해 몽골 항올, 바양호쇼 2개 지역과 에콰도르 마찰라 지역에 해외 급식 및 의료 지원(8927만 원), 북한 결핵약과 영양식 지원(5000만 원), 대전교구 내 중·고등학교 학생 급식비 지원(4284만 원), 지역사회 급식지원(1420만 원) 사업 등 총 1억9631만 원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용했다.
본부는 향후 몽골과 에콰도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현지에 필요한 기초 의약품 등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며, 북한·학교급식 사업, 교구 내 본당사회복지분과와 연계한 지역사회 밑반찬 나눔, 행려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참문의 042-636-1331 한 끼 100원 나눔 운동본부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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