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에서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신앙의 진리를 일깨워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서울대교구 사제인사를 통해 우대근 신부와 함께 경찰사목 전담사제로 임명된 강혁준 신부는 개척분야인만큼 첫 단추를 잘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그들이 삶의 위로를 신앙안에서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강신부는 앞으로 서울 경찰청내 사무실에서 상근하면서 전경을 비롯한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사목활동을 펼펴나가게 된다.
우선 경찰서내 신자파악부터 실시하겠다고 설명한 강신부는 경찰관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인간적인 교감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존에 활동해왔던 직장사목부 신부님들의 협조를 구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할 것으로 봅니다. 경찰관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이곳을 찾고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 생각해요』
강신부는 향후 경찰사목의 활성화를 위해 교구민들의 깊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많은 공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전경들을 위해서는 더더욱 필요하다고.
그는 경찰 조직체계상 그들의 행정과 조직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목활동을 해야할 것으로 전망하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서 내실을 다지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안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오랫동안 활동해온 여러 특수사목 신부님들과 신자분들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습니다. 신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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