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13일 1943년「바르샤바」의거로 목숨을 잃은 6만5천 명의 유대인들의 영혼을 위로했다.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수요 일반 알현 중 교황은 그 당시 이들의 투쟁을『인간의 권리와 자유 그리고 인간 존엄의 구원을 위한 필사적인 울부짖음 이었다.』고 말하고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폴란드의 요셉 글렘프 추기경은「바르샤바」에서 이들의 의거 40주년을 맞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교황은『나찌 점령기간 동안 그 당시 유태인들은 가톨릭과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2차대전 당시 폴란드에서는 나찌 점령 기간 동안 강제수용소에서 약 6만5천여 명의 유태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 폴란드 당국에 의하면 폴란드 내 유태인의 수는 약 1만 2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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