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 사회복지회(지도ㆍ최선웅 신부)가 신자들의 신앙생활 및 가정ㆍ개인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개설한 바 있는 상담실은 6개월동안 법률상담 1백40명을 비롯, 신경정신문제 71명 등 모두 3백50명을 상담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사회복지회가 종합집계한 상담사례보고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6개월간 상담을 외뢰한 피상담자는 모두 3백50명으로 이가운데 남자가 98명, 여자가 2백52명으로 분류돼 여성들의 상담실 이용률이 월등히 높은 현상을 보였다. 또한 상담내용으로는 법률이 1백40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데 이어 신경정신 문제가 71명, 영성 및 성소문제가 55명, 신앙 및 생활문제가 44명 등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안에서 법률문제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뿐만 아니라 신경정신문제도 여타문제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여 현대사회안에서 각 개인이 부딪치는 문제가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이용률의 경우 20대가 1백16명으로 전체상담자의 33%를 차지했으며 30대가 93명, 40대가 87명 등 각각 27%ㆍ25%를 기록, 비교적 젊은계층이 생활전선에서 직접 느끼는 문제들을 상담한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특히 각 연령계층마다 남자보다는 여자상담자가 거의 2배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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