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신학대학장 김 베네딕또 영환 신부의 사제 서품 은 경축 행사가 지난 25일 동대학 성당에서 김재덕ㆍ황민성ㆍ이문희 주교와 가톨릭대학장 최윤환 선목대학장 정하권 신부등 성직자 수도자 2백여 명과 2백50여 명의 가족ㆍ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베풀어졌다.
오후 2시에 김영환 신부 줄의 장엄 미사를 시작으로 축하식ㆍ축하연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前대건신학대학장 정하권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한 나약한 인간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초대되어 시대ㆍ장소ㆍ환경에 변함없이 세상에 그리스도를 현존케하는 자로서 고난과 박해를 무릅써야 하는 예언자가 사제요, 또 하나의 그리스도임을 실감하면서 다같이 사제직에 감사 드리자』고 말했다.
이어 간단한 축하식을 가졌는데 내빈 대표로 이문희 주교는『끝까지 참사제가 되라』고 당부하면서 다시 태어나도 신부가 되겠다는 평소의 김영환 신부의 말을 상기, 오래오래 건강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사제가 되어달라는 축사를 했다.
답사에서 김영환 신부는 오늘이 있기까지 염려해주시던 돌아가신 부모님과 도움주신 형제 친지들과 지도해주신 은인 수녀님들과 신도들에게 커다란 고마움을 전했으며 후배 제자 신학생들에게는『매사 성실히 살아 30년 후 뜻깊은 은경축을 맞이 하길 바란다』고 하면서 말을 맺었다.
동 합창단의 사제찬가를 끝으로 축하식을 마쳤고 이어서 실내에 마련된 축하연이 진행되었는데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모든 행사가 열기 넘치고 경건하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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